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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애동지 소동지 애기동지 동지 유래 팥죽 먹는 이유

by 미라클쏜 2024.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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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애동지 소동지 애기동지 동지 유래 팥죽 먹는 이유

애동지 란?

동지는 양력으로 12월 21일 또는 22일경이지만, 음력을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음력 11월 초순에 해당하는 동지를 "애동지"라고 부릅니다.
동지 자체가 한 해의 가장 긴 밤과 가장 짧은 낮을 나타내는 절기라면, 애동지는 이 동지가 음력상 이른 시기에 온 특수한 동지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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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

 

애동지는 동지 중에서도 특별히 음력상 이른 시점에 찾아오는 동지로, 전통적으로는 아직 기운이 완성되지 않은 어린 동지로 해석되었습니다.
이 시기를 맞아 조상의 보호를 기원하고, 조용히 한 해를 정리하며 다음 해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전국적으로 애동지 때 아기가 있는 집에서는 아이에게 좋지 않다고 해서 팥죽을 해먹지 않고 떡을 해먹는 풍속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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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

 

애동지 유래

‘어린 동지’라는 뜻으로, 음력상 동지가 일찍 들어서게 되면 동지의 기운이 다 성숙하지 않았다고 여겨졌습니다.
농경 사회에서는 동지를 기준으로 음력 11월부터 한 해의 마지막 계절(겨울)을 준비했는데, 애동지처럼 동지가 이르면 겨울 준비 기간이 짧아지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음력과 양력의 차이

애동지가 발생하는 이유는 태양의 움직임(양력)과 달의 움직임(음력)의 차이 때문입니다.
음력은 달의 주기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12개월이 약 354일 정도로, 양력 365일보다 약 11일이 짧습니다.
그로 인해 음력 달력과 양력 달력 사이의 차이가 매년 조금씩 벌어지며, 동지가 음력 11월 초순에 도달하는 경우 애동지가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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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

 

동지 팥죽 먹는 이유

팥죽의 붉은색 나쁜 기운을 몰아내는 상징

애동지에도 일반적인 동지와 마찬가지로 팥죽을 끓여 먹습니다.
팥의 붉은색은 예로부터 잡귀와 나쁜 기운을 몰아내는 색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애동지에 팥죽을 먹는 것은 집안의 액운을 막고 복을 불러들이는 중요한 풍습이었습니다.
특히 애동지는 "기운이 어린 시점"으로 해석되어, 팥죽을 통해 부족한 기운을 채우고 안정시키는 의미도 포함됩니다.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음식

팥죽은 재료 자체가 몸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어 건강을 지키는 음식으로 여겨졌습니다.
팥은 이뇨작용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겨울철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효과가 있어 동지 또는 애동지에 꼭 먹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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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

애동지와 조상의 보호

애동지처럼 동지가 음력 11월 초순에 이르게 찾아오는 해에는 조상의 가호를 더욱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팥죽을 끓여 조상의 신위에 올리고 가족들이 함께 나누어 먹으며 조상의 가호와 건강을 기원하는 의식을 치렀습니다.

 

동짓날 먹는 팥죽은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복을 불러오는 상징적인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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